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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에 대한 찐남편 버전의 사랑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16일 '피식대학'에는 '이하늬, 이선균에게 파스타 맛집을 묻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선균은 미혼인 MC들에게 같은 직업인 배우와 결혼했는데 추천하느냐는 질문에 "서로의 직업을 잘 알기 문에 이해하는거 너무 좋고 모니터해주는것도 너무 좋고 리딩하는것도 너무 좋다. 그게 끝이다"라고 추천 여부를 말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선균 이하늬는 14년 전 드라마 '파스타'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 이하늬는 "역할 자체가 전 연인이었고, 현재는 서로 싫어하는 역할이어서 뗀뗀한 관계였다"며 "이번 영화에서는 결혼했는데 뗀뗀한 관계"라고 비교 설명했다. MC들은 "대부분의 부부들이 뗀뗀하잖아"라고 추켜세웠고, 이선균은 "나도 잘 안다"고 전혜진을 연상케 하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다.
평소 소주를 사랑하는 이선균의 별명은 소주대통령. 이선균이 "하정우가 지어줬다"고 하자 이하늬는 "아내분이 이선균 보다 더 강하다"라고 언급했다. MC들은 "소주 대통령을 능가하는 UN사무총장쯤 되는거냐"라고 물었고, 이선균은 "매일 마신다"고 답했다.
이선균 픽 베스트 소주 모먼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선균은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에 먹는 소주 순위보다 전혜진이 친정가고 먹는 소주와 전혜진과 싸우고 먹는 소주를 1,2위에 배치하면서 "아카데미는 하루 뿐인데 전혜진 이슈는 자주 있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4일 개봉한 이선균 이하늬의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을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출연했고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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