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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앞만 보고 돌진하는 '무한 직진러' 이경규와 철저한 계획파 '파워 J' 박미선 간의 피 터지는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18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꽃보다 경규'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활약할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여행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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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박미선의 티키타카는 베트남 쌀국숫집을 찾으러 향하는 길에서 극에 달한다. 무조건 앞만 보고 직진하는 '무한 직진러' 이경규와 철저한 사전 준비 하에 움직이는 '파워 J' 박미선의 여행 스타일이 극명히 나뉜 것.
박미선은 계획 없이 무한 직진하는 이경규를 향해 "미치겠다. 진짜 아무것도 준비 안 하고"라며 원망의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이경규는 "널린 게 쌀국숫집이야"라며 직진 본능을 멈추지 않는다. 걷다 걷다 어느새 인내심의 한계가 온 이경규, 그리고 역시나 폭발하기 일보 직전인 박미선의 일촉즉발 티키타카는 이후로도 멈출 줄 모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