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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MBC '소년판타지'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년판타지' 타 프로그램들에 비해 시작이 늦은 만큼 참가자와 팬덤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힘썼다. 두터운 글로벌 팬덤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라인, 유튜브 채널, 해외 OTT까지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는 물론, 총 12개국에 함께 중계되며 전 세계가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박상현 PD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서와 MC도 강점이지만, 무엇보다 참가자 전원이 진짜 잘생겼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들이 '소년판타지' 기획과 준비를 위해 1년이 넘는 시간을 쏟은 만큼, 그 효과는 첫 방송부터 드러났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소년판타지'는 3월 5주차 비드라마 뉴스 기사 부문 1위,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전체 4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최근 각종 보이그룹,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의 비주얼부터 실력, 그리고 남다른 팬들과의 교감까지, '보이즈 플래닛, '피크타임'의 뒤를 잇는 후발주자이지만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