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광희가 배우 유이와의 '썸'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제작 ENA, AXN, K-STAR) 3회에서는 하하 가족과 일일 여행메이트로 함께한 광희의 강원도 삼척 여행 2일차 여행일지가 그려졌다.
이날 광희는 버스에서 "내가 형들한테 왜 연애 얘기를 못하는지 아냐. 얘기하면 항상 내 연애사를 망친다"며 "유이도 마찬가지 아니야"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하하는 "유이는 나 때문에 잘 될 뻔했지"라고 반박했다.
이에 광희는 "무슨 형 때문에 잘 되냐. 형들만 아니었으면 잘됐을 거다. 동생들 연애는 동생들이 알아서 다 한다"고 강하게 말했고 하하는 "그래서 지금 썸녀는 없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왜 자꾸 물어보냐. 내가 알아서 할 거다"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에 하하는 "누군가 있는 것 같다. 없다고 안하는 것 보니"라고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이어 별은 "요즘 걸그룹 중 누가 가장 예쁜 것 같나"라고 물었고 광희는 폭발해 "안돼. 옛날에도 이러다 시작했어"라며 "누나도 똑같네. 카메라 앞에서 한 컷 뽑으려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광희는 과거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유이를 꼽으며 여러 차례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2015년 MBC '무한도전'에서는 '로맨스가 필요해'편을 구성해 광희와 유이가 데이트를 즐기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