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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북미, 유럽 남미, 일본, 한국에 걸쳐 84개 FAST 채널을 운영하는 아시아 최다 FAST 채널/솔루션 사업자 뉴 아이디가 국내 대표 통신사 LG유플러스와 FAST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팝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푸드, 키즈 콘텐츠로 분야를 확장하며 글로벌 FAST 시장에서 K-콘텐츠와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해온 뉴 아이디는, 지난 4월 12일, 'LG 채널'에 LG유플러스 9개 장르별 방송 채널 론칭을 시작으로 양사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서비스가 광고 시청 모델을 도입하며 수익화 모델을 다양화함에 따라 국내 유료 방송 및 OTT 서비스도 디지털 광고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의 FAST 채널 사업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행보라고 할 수 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뉴 아이디 FAST 솔루션을 통해 LG유플러스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광고 기반의 서비스 모델로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 콘텐츠 파트너에게는 서비스 플랫폼을, 플랫폼 파트너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미디어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