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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거침 없는 토크를 펼쳤다.
먼저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여전한 티키타카 케미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옷소매에 결혼 날짜를 새긴 양학선을 보고 이상민에게 "형도 보여줘요. 이혼 날짜 보여줘요"라고 센스있게 덧붙였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방송에 집중하려고 이혼했다는 말에 "우리로 묶지 마세요 형님"이라며 선을 긋기도.
이외에도 김준호는 게스트들과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추성훈이 '피지컬: 100'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다이아 귀걸이를 사고, 7년 전 정대세에게도 고급 귀걸이를 선물했다는 말에, 김준호는 "친하면 줘요?"라고 눈을 번뜩였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정대세와 아내의 러브스토리에 초집중했고, 식지 않은 사랑꾼 면모에 야유를 보내는 등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토크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또한 잊기 어려운 남자 1위가 '몸 좋은 남자'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자신의 풍성한 뱃살을 드러내며 "소파 같고 웃겨"라고 어필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