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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대결에서 최종승자는 전현무가 됐다.
이날 기안84는 "저는 이게 벌칙이라기 보다는 선물 같은 거다. 형 패션의 아쉬운 점을, 거의 항상 아쉬웠다"며 웃었다.
키가 의상 콘셉트를 묻자, 기안84는 "요즘 통큰 느낌을 많이 입던데 우리는 스키니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이 바지를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너무 편하다"라고 좋아하다가 옷에 공팡이 핀 것 아니냐는 의문부터 "이거 빨았냐. 너무 기안의 체취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빨아야 한다"라고 말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전현무와 기안84의 시청자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키는 "이렇게 시청자분들이 진심으로 투표하실지 몰랐다 엎치락뒤치락 하더라"라고 말했고, 전현무도 "대통령 선거를 보는 줄 알았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기로 했다.
이날 대국민투표는 전현무 52%, 기안84는 48%로 전현무가 4% 앞서 승리했다.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를 보며 "왜 안 기뻐하냐"라고 물었다. 코드쿤스트는 "더 이상 이 얘기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벌칙으로 기안84는 "패션은 형님이 형님입니다"를 외쳐야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