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뜻밖의 선물에 코끝 찡 "편찮으신 할머니 생각 나"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뜻밖의 선물에 감동했다.

박나래는 23일 "비파를 아시나요? '나혼산'에서 할머니와 함께 만든 비파잼 비파주 방송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행복합니다"라며 "저에게 비파는 여름을 알리는 과일이었고 할머니가 편찮으신 지금 저에게 비파는 할머니의 과일입니다. 광고도 아니고 그저 마음으로 보내주신 선물인데 할머니 생각에 코 끝이 찡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나혼자산다'도 참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귀농한 농민에게 받은 비파 선물 인증샷이 담겼다. 15년째 비파 농사를 짓고 있다는 부부는 "지난해 박나래 씨가 '나 혼자 산다'에서 비파주와 비파잼을 담그는 것이 방영되어 비파 홍보에 많이 도움이 되어 우리 비파를 선물하고 싶다"며 "그동안 우리도 비파 홍보를 박람회다 직거래 장터다 TV까지 출연했는데 나래 씨가 알려준 비파를 사람들이 훨씬 더 친근하게 알아봐준다.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우리 비파 먹고 나래 씨도 더 건강했으면 한다"고 박나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개그우먼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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