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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빙속 여제'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가 선수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상화는 "잘 모르겠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차차 생각을 할 것 같다. 근데 지금은 뭔가 좀 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25년 동안 운동을 해왔고 시간에 맞춘 삶을 살아왔다. 쉼 없이 하다 보니 안 아플 줄 알았던 무릎이 다 망가지고 없었던 하지정맥류가 생겼다. 아픈 곳이 많아졌다. 여유롭게 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저렇게 말해도 매일 밤 10시쯤에 자서 새벽 5시에 일어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가 "25년 동안의 선수 생활이 몸에 밴 것 같다"고 하자 강남은 "저는 죽겠다. 같이 안 일어나도 되지만 저도 일어나야 된다. 저희 강아지들도 아내와 하루 2~3시간씩 무조건 산책을 한다. 그래서 푸들이 아니라 도베르만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