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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늘의 별이 된 故 문빈을 향한 추모의 편지가 먹먹한 애도를 더하고 있다.
군복무 중 급히 휴가를 받아 나왔던 MJ는 "내동생 빈아 너무 늦게 왔지. 형이 미안해.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진진도 "진짜 많은 분들이 와주셨더라. 형이랑 약속했지? 웃으면서 살기로. 나도 네가 얘기해준 것처럼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 중이야. 뮤지컬 연습도 다시 시작할 거고, 밥도 네 몫까지 다 먹을 거야. 어머니, 아버지, 수아. 형이 잘 케어해드릴 거니 걱정하지 마. 너무나도 사랑한다. 내 동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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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