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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신혼 초에 비해 변한 남편 오상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다음날, 오상진이 짠 여행 코스대로 시내 투어에 나섰다. 김소영은 "휴양을 목적으로 온 싱가포르이지만 막상 숙소에만 있으려니 아쉽더라. 그래서 간밤에 급하게 짠 코스로 시내 투어를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유명 옥상 정원으로 향했고, 이때 수아 양은 잠에 들었다. 이에 김소영은 "행복하다"면서 매우 기뻐했다. 이후 산책에 나섰고, 김소영은 전진하는 오상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수아가 자는 동안 잠시라도 앉아서 오붓하게 대화 좀 하자고 했는데 또 행군 중이다. 결국 수아가 깨버리고 말았다. 부부끼리 잠시라도 앉아있고 싶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김소영은 "이건 절대 불평이 아니다"라며 "남편하고 여행을 하면 무릎이 나간다. 걸음이 너무 너무 빠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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