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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장기하가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영지는 중학생 때 짝사랑하던 남자가 '장기하와 얼구굴들' 팬이었다며 장기하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아이와는 헤어졌지만 장기하와 인연이 됐다, 세미 안티에서 팬됐다"고 했다.
특히 이날 이영지는 장기하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2016년에 나온 앨범을 보고 연애 스타일이 궁금했다. 곡에 나온 모든 묘사가 너무 디테일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해당 앨범은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다.
또한 장기하는 이영지에게 연애 스타일을 물었고, 이영지는 "어린 나이에 불장난에 더 꽂히는 나이로서"라고 말했다. 이에 장기하는 "불장난의 정의가 뭐죠?"라며 웃었고, 이영지는 "불장난은 어쩌다 탁 만나가지고 팍 불타올라가지고"라며 액션까지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장기하는 "영지 씨처럼 매력적인 분들은 불장난을 하게 되어 있다. 살다 보면 불이 내가 가는 길에 불이 있다. 그러면 장난을 하고 넘어가야지. 근데 그거는 다른 길이 없다"라며 삼촌다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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