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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3를 통해 낭만의 기적을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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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시즌을 이어오는 동안 다음 시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저희 모두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고, 작가님도 더 이상 메디컬 드라마는 못 쓸 거 같다고 할 정도였다"며 "그만큼 시즌3까지 온 것 자체가 굉장히 드라마틱하고 여기 계신 배우 분들의 마음이 맞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다. (안효섭과 이성경이) 시즌2에서 사회초년생 느낌이 강했는데, 시즌3에서 어떤 선배가 돼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이들이 선배로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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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이 그린 차은재는 인생 스승 김사부를 만나 수술 울렁증을 극복하고 진짜 의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성경은 "돌담병원의 식구이기 때문에 제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생각했다. 은재가 의사로서 프로가 됐고, 어떤 선택이든 의사답게 성숙한 판단을 내리는 친구가 됐다. 시즌2에서 은재만의 매력을 잃지 않도록 감독님께서 도와주셔서 감사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다양한 환자들의 사연이 담긴 에피소드로 위로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유 감독은 "3년 전에 갔던 음식점의 맛이 그리워서 갔는데 맛이 똑같으면 기분 좋지 않나. '낭만닥터 김사부3'도 규모만 더 커졌을 뿐, 맛은 그대로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