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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라! 데보라'의 배우 김예지가 20대 청춘의 풋풋한 사랑을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보미는 또한 진호와 함께 이유정(박소진 분)의 집 지하실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대화 도중 결혼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오빠 나랑 결혼하게?"라며 튕기다가도, 진호가 들이대자 "뭐 이제부터 생각해볼게"라고 새침하게 답하는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 미소를 유발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김예지는 연애에 서툰 진호를 쥐락펴락하는 연보미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선사, 극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입에 묻은 케이크를 닦던 보미와 진호 사이에는 금세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하지만 보미는 진호가 자신을 지켜준다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답답해했고, "그럼 난 누구랑 연애 해야 되나?"라며 도발했다. 보미는 그렇게 자신의 도발에 넘어간 진호와 진한 입맞춤을 나눴고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후 보미는 진호가 일하는 유정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기로 결심했다. 진호와 더 자주 붙어 있게 된 보미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앞으로 더 끈끈해진 연애를 하게 될 이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김예지는 사랑에 빠진 20대 청춘이 지닌 사랑스러움을 더욱 극대화하는가 하면, 눈길 끄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김예지의 엉뚱 발랄 연애 스토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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