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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이승철이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그는 "아내가 '어떻게 이런 걸 상의도 안 하고 살 수 있지'라고 물어서 기선제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악기 사는 것까지 허락 받아야 하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다 일어나서 (부인이) 없으면 깜짝 놀란다"고 아내 바라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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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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