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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묘한 오컬트적 분위기로 주변을 압살한 김태리의 역대급 강렬 연기 변신에 기대가 증폭된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는 이 작품의 핵심 인물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인 악귀에 씐 구산영을 직관적 이미지로 구현했다"라고 밝히며, "기획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한 김태리가 상상 그 이상의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구산영과 악귀란 존재를 동시에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본 편에서는 더욱 소름 끼치는 김태리의 명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가 돋보이는 장르물을 집필, 흥행에 성공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갖춘 이정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