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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소유진이 슈퍼 맘의 저녁 일상을 공개한다.
소유진은 삼 남매 백용희-백서현-백세은, 칠순의 친정어머니 이성애와 처음으로 함께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떠난 보은 여행을 다녀와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삼 남매 백용희, 백서현, 백세은은 해외 첫 심부름에 도전한다. 소유진은 삼 남매에게 '용희 오빠 손 놓지 않기', '솜사탕만 사고 바로 돌아오기', '거스름돈 제대로 받아오기'라는 세 가지 조건을 신신당부하고, 삼 남매는 호기롭게 솜사탕을 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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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팔방미인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관심이 쏠린다. 최근 송가인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통 큰 선물을 해드린 효도로 국민 효녀임을 입증했다. 송가인은 알콩달콩 귀여운 삼 남매를 보고 "야무지게 잘 먹네", "진짜 잘 먹는다"라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다가도 어릴 적 두 오빠와의 관계에 관해 묻자 "돌 던지고 놀았다", "손잡고 이런 스킨십 없었다"며 츤데레 어린시절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