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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고백 "입술시술 좀 받았다…큰언니보다 나이들어 보인다고 말들어"('같이삽시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6-16 18:29


안소영 고백 "입술시술 좀 받았다…큰언니보다 나이들어 보인다고 말들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8일 방송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네 자매가 거친 매력의 오프로드 차에 몸을 싣는다.

아슬아슬한 비탈길을 올라 도착한 곳은, 바로 포항의 명소로 알려진 곤륜산 정상.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자 여행자들의 '인생샷' 스팟으로 알려진 만큼 포항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에 자매들은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안소영은 "여기까지 왔는데 패러글라이딩하고 가야겠다"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그동안 다방면으로 도전 의지를 드러냈던 안소영다운 모습이었으나 아찔한 높이에 오른 자매들의 걱정을 샀다.

또 자매들이 제철 음식 재료를 찾아 나섰다. 큰언니 박원숙을 따라 고사리농장에 오른 자매들은 '꺾는 재미'에 푹 빠져 농장 구석구석을 휩쓸었다. 고사리를 수확하던 중 안문숙은 난데없이 안소영의 고백을 재촉했고, 이에 안소영에게 자매들의 이목이 쏠렸다. 조용히 넘어가려던 안소영은 안문숙의 닦달에 마지못해 "입술 시술 좀 받았다"며 고백했다. "나이 드니 점점 입술이 안으로 말린다. 큰언니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도 듣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안소영 고백 "입술시술 좀 받았다…큰언니보다 나이들어 보인다고 말들어"(…
자매들이 아찔한 방송사고에 관한 이야기로 수다의 장을 열기도 했다. 생방송 경험이 많았던 안문숙은 라디오 DJ,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에 생겼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박원숙은 "드라마도 생방송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혜은이는 "제주도에 가야 하는데 제주도를 못 가 여의도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며 파격적인 일화를 공개했고, 이는 대국민 사과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안소영은 "소품용 칼을 휘두르다가 배우 한진희의 귀를 벤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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