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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딘딘이 "중학교 시절 조현영과 2주 사귀었다"고 밝혔다.
그때 딘딘은 "어릴 때 중학교 때 만났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벌구는 "사귀었던 거다. 얼마나 사귀었냐"고 물었고, 딘딘은 "2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조현영은 "사귄 게 아니다"며 웃었다.
딘딘은 "얘는 그냥 살며시 나한테 스며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지만, 조현영은 "진짜 기억이 안 난다. 얘랑 짝궁이었던 기억 밖에 안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현영은 "난 기억 안나는데 딘딘이 헤어지자고 했다더라"면서 '손은 잡았냐, 뽀뽀 했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안 했다. 새벽에 몰래 탈출해서 김밥 사먹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냥 친구사이다"고 했다.
딘딘은 "헤어지고 싶어서 현영이한테 메신저로 '이제 우리 헤어지자'고 보냈다. 현영이가 '무슨 소리냐'고 해서 '내 친구가 너 좋아해'라고 보냈다"면서 "얘도 성격이 있는 애니까 '그게 누구냐' 하더라. '벌구가 널 좋아해서 난 널 만날 수 없다'고 했다"며 그 당시 이별을 위한 핑계로 절친 벌구를 팔아넘였던 일을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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