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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쉬는 부부'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와의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
또 다른 MC 한채아는 "며칠 뒤에 결혼 5주년이 된다"고 했고 김새롬은 "나는 갔다 온지 그 정도 된 거 같다"고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
한채아는 부부관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실 어떻게 보면 싱글일 때가 제일 바쁘다"라며 김새롬에게 화제를 돌렸고 김새롬은 "저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으니까 무조건 쉰다"고 답했다.
아내들도 "일 때문에 바빠서 미루고 피곤해서 미루게 된다", "언제든 대기하고 있는데 부르질 않아서 대기만 하고 있다"고 자신의 성향을 밝혔다.
남편들과 아내들은 각자 질문카드에 답했다.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는 질문에 남편, 아내들은 모두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한채아는 "저도 뽀뽀는 하고 싶어서 하는 거보다는 의식처럼, 인사하듯이 박수 치듯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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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서운했던 행동에 대해 '구미호'는 "아기 돌 지나면 각방 쓰지 말고 합방하기로 약속했는데 두돌 지나가도 따로 잘 때가 많다. 어떻게 보면 약속 안 지킨 거니까"라고 서운함을 고백했다.
구미호는 "일 핑계로 약간 아침부터 일해야 하니까 솔직히 이해 된다. 저도 2년 동안 푹 잤던 밤이 없다. 그래서 아침부터 힘들고 그런데 남편은 제가 받아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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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쉬는 부부가 됐냐"는 질문에 미루리, 하자 부부는 "살아야 하고 돈 벌어야 하니까.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벌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새벽에 택배도 나간다"고 밝혔다.
8282는 "2013년에 자연 출산이 유행했다. 남편이 뒤에서 안고 낳는 거다 생으로. 잠깐 기절도 하고. 출산 과정을 보고 난 이후로 여자보다는 '엄마''라고 느꼈다더라. 그 이후에 남편 생각이 많이 바뀐 거 같다"며 "부부의 관계를 위해서는 (출산 과정을) 안 보는 게 나은 거 같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저는 무조건 봐야 한다는 주의다 .아기 낳는 장면을 보라는 게 아니라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보고 나면 우리 엄마도 이렇게 날 힘들게 낳았구나 생각하고 경이롭기도 하다. 하지만 상세하게 보는 건 별로"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