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도 사랑 앞에선 약한 여자였다.
30일 화사와 12세 연상 사업가 A씨와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A씨가 음악 업계에 종사하던 5년 전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이후 A씨는 음악 업계를 떠나 개인사업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화사의 연인이자 멘토로서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
화사는 2018년 tvN '인생술집'에서 "전 남자친구는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내 이미지도 세고 하는 일도 그렇고 해서 그런지 날 계속 밀어냈다. 1년을 따라다니다 2년 반 정도 연애했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MBC '놀면뭐하니'에서 엄정화 이효리 제시와 식사를 하던 중 연애 관련 질문에 "남자친구 없다"고 답했고, '1년 안에 키스한 적 있느냐'는 진실게임에도 "없다"고 했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화사가 5년 전부터 A씨와 관계를 이어왔으므로 당시의 발언은 깜찍한 거짓말이었던 셈이다.
|
Mnet 'MAMA'의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을 때도, 최근 한 대학 축제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듯한 19금 퍼포먼스로 구설에 올랐을 때도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리낌 없었던 화사였지만 연애사 만큼은 감추고 싶었던 약한 모습을 보인 것.
화사는 현재 오랫동안 몸 담았던 RBW를 떠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