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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전 연인에게 받았던 선물들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나는 받은 것도 몇 개 안 되는데 그것도 가져가더라. 달라고 해서 '먹고 떨어져라'하면서 그냥 다 줘버렸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지민은 "저는 다르다. 물건에 왜 의미를 부여하냐. 요즘 들고 다니는 가방 중에 전 연인이 준 게 있다. 전 매고 다닌다. 좋은 거니까"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에 김준현은 김준호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의심하며 "괜찮다고 하면서 '저 가방 언젠가는...' 분명 이러고 있을 텐데"라고 속마음을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근데 나는 김준호 씨가 과거 물건을 갖고 있는 건 못 보겠더라.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나는 괜찮은데 남은 안 된다. 그래서 찢어버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