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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 빅 리그' 등에서 활동해온 코미디언 이지수(30)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이 아직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고인이 최근 고열로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의 언니는 YTN과 전화 통화에서 "동생이 5일 오후까지는 지인들과 연락한 기록이 있고 6일 이후부터 휴대폰이 꺼져 있던 것으로 확인돼, 5일에서 6일 넘어가는 새벽 잠든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검시하시는 분에 따르면 외인사(자연사가 아닌 죽음) 흔적은 없다고 한다. 내부적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여 부검을 의뢰했고, 정확한 사인은 결과가 나오면 알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1993년생인 이지수는 2021년 tvN '코미디 빅 리그'로 데뷔했다. 이후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