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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고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하며 가정사를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끌어올린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를 만나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이슈에 대해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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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와 정씨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준희는 2017년에도 정씨가 '아이돌학교', '프로듀스101' 출연을 반대해 무산됐고,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이 정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했지만 무혐의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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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준희는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다.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정씨의 주장에 반박하며 CCTV영상 캡쳐본을 공개했다. 이어 정씨가 누군가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앞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이다. 저는 이걸 19년 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며 정씨의 폭언도 주장했다.
하지만 여론은 최준희에게 각박했다. 오빠 최환희 역시 "할머니는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다"며 외조모 정씨 편에 섰기 때문. 이 가운데 최준희가 학폭 가해부터 외조모와의 갈등까지 모든 것을 밝히겠다 예고했다. 작심한 최준희에게 여론이 돌아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19년 학폭 가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지난해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출연했으나 학폭 가해 사실이 재조명되며 비난, 다시 한 번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