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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9년 동안 한번도 만족한 적 없다는 복층남이 카메라 가리고, 합방후 "내 인생 최고였다"를 외쳤다.
그러나 머쓱해하던 복층남은 끝내 손은 잡아주지 않았다. 앞서 복층남은 9년 결혼 생활 중 한 번도 만족감을 느낀 적이 없다는 충격 고백으로 구미호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날 구미호는 복층남에게 "모든 사람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어떨 때 너무 열심히 사니까 쉬라고 하고 싶은데, 쉴 줄 모르고 되게 열심히 산다"고 이야기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슬슬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구미호는 "각방 언제까지야?"라고 먼저 물었다.
"없어, 오늘은 같이 편안하게 한방에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 복층남은 "같이 얘기하고 싶다.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를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미호와 복층남이 합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복층남은 "1층에서 자볼까?"라고 말한 뒤 구미호에게 뽀뽀했다. 달달 모드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들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어떡해"를 외쳤다.
또한 복층남은 "2층에서 자는 건 끊어 볼게. 피곤할 때나 일이 많을 땐 말할게"라고 약속했다.
이어 구미호와 복층남이 합방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구미호는 카메라를 살짝 가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2차 워크숍 날이 다가왔다. 구미호와 복층남은 부쩍 편해진 모습.
복층남은 "우리 지금 좋아지고 있잖아, 한번 (부부관계) 했잖아. 그동안 좋은 마음으로 판타스틱했잖아"라고 했고, 복층남도 "(부부관계 중) 내 인생 최고였다, 앞으로 더 좋은 것들이 많을 거니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복층남이 "각방 안 쓰니까 좋냐"고 묻자, 구미호는 "각방을 불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더 행복하게 살 거고, 이혼율이 낮아질 거다"고 생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