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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병옥이 가수 김재중을 예비사위로 넘본다.
잠시 후, 김재중은 김병옥을 위한 또 다른 '비장의 카드'라고 예고한 뒤, "반가운 얼굴들이 있을 거에요"라며 다음 장소로 이끈다. 이윽고 해당 장소에 도착하자, 김병옥은 누군가를 발견한 후, "깜짝 놀랐네! 28년 만에 만났다"라며 뭉클해 한다. 만감이 교차한 김병옥이 눈물을 흘리자, '멘토' 한고은-장영란 역시 "숙연해진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문세윤은 "오늘 재중 학생이 김병옥 선배님의 인생에서 뗄 수 없는 것들을 해줬다"며 찐 감탄한다.
감동의 시간 후, 두 사람은 김재중의 숙소로 돌아온다. 김병옥은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밑반찬들을 김재중에게 선물한다. 그런데 이때, 김병옥은 "우리 딸이 29세인데 너 같은 사위 있으면 좋겠다"며 '노 브레이크' 프러포즈를 작렬한다. 이에 김재중은 "형님이 제 장인어른이라면 매일 찾아간다"고 화답해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신랑즈' 심형탁은 "오늘은 장인어른 모시는 수업이었구나~"라며 자신에게도 꼭 필요한 '장인 수업'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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