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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태환-김용준-신성이 번지 피트니스 현장 학습을 통해 '자만추'를 노린다.
그러나 잠시 후, 이들의 반응은 180도로 바뀐다. 번지 피트니스 센터장이 "저희 센터에 솔로 여자 분들이 많다"고 귀띔하기 때문. 이에 눈빛이 달라진 신성은 "운동하다가 찌릿할 수 있으니까~"라며 이글이글 불타오른다. 실제로 미모의 선생님들이 등장하자, 김용준은 "저희 집은 여기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며 적극 어필한다. 이윽고 3인방은 본격적인 번지 피트니스 수업을 위해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하네스(줄과 몸을 이어주는 장치)를 착용한다. 왠지 모를 민망함을 무릎 쓰고 하네스를 입은 3인방은 "아기가 된 기분", "강아지들이 이거 입기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수업이 시작되자, 3인방은 불꽃 발차기는 물론 물구나무서기를 단박에 성공하는 등 미모의 선생님들에게 점수를 따려 은근한 경쟁에 돌입한다. 나아가 잠깐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들에게 물을 건네는 등 폭풍 매너를 발휘해 멘토 군단을 흐뭇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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