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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결국 SM 떠난다 "백현 설립 회사로 이적..EXO 활동은 유지"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8-09 12:24


첸백시, 결국 SM 떠난다 "백현 설립 회사로 이적..EXO 활동은 유지…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결국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EXO 백현 탈 SM 실체! 150억 빌라 입주 차가원 회장과 무슨 관계일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백현이 개인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첸, 백현 시우민 이른바 '탈 SM 사태'가 지난 5월에 벌어졌다. 결과적으로는 SM과 협의가 잘된 것은 맞다. 하지만 발전적 방향에서 세 사람과 SM 엔터테인먼트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기서 중요한 건 백현이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에 대해 SM도 동의했다"며 "엔터 회사라면 사실 SM에 소속돼 있으면서 활동하기가 어렵다. 근데 취재해 보니까 첸, 백현, 시우민이 각각 SM에서 나와서 백현이 설립한 회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첸은 9월, 시우민은 10월, 백현은 내년 1월에 SM을 떠나 백현이 설립한 회사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는 것. 이진호는 "이 부분은 SM과 협의 끝에 낸 결론이라고 한다"며 "사실 3명이 나가면 첸백시와 개인 활동에 집중할 수도 있는데 SM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엑소 활동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활동하기로 했다고 한다. (첸백시가) 나가더라도 엑소 활동이 있다면 합류해서 최우선으로 조력하기로 했다. 큰 틀에서 엑소 활동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첸백시, 결국 SM 떠난다 "백현 설립 회사로 이적..EXO 활동은 유지…

첸백시, 결국 SM 떠난다 "백현 설립 회사로 이적..EXO 활동은 유지…
한편 이날 백현의 라누보 한남 입주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최근 백현이 150~160억 원대 고가의 빌라 라누보 한남에 입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갖가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백현이 해당 빌라에 입주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각종 커뮤니티에 관련 내용이 퍼졌다. 백현에게도 관련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백현 지인들도 관련 내용을 문의하는 문자를 굉장히 많이 보냈다고 한다"며 "백현은 의혹을 회피하는 성향이 아니라고 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억울한 부분에 대해서는 못 참는다고 한다. 그래서 소속사 관계자나 지인들과 상의 없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애초 백현은 성수동 트리마제 전세 계약이 끝나면 분양받아 놓은 다른 빌라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고. 그러나 해당 빌라가 완공이 늦어지게 되면서 트리마제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재계약에도 실패하게 돼 라누보 한남에 입주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진호는 "의아한 점은 라누보 한남이 성수동 트리마제보다 훨씬 더 비싸다. 그럼에도 입주한다는 게 납득하기 힘든데 살펴보니까 라누보 한남의 건설 시공사 회장인 차가원 회장의 도움이 있었다. 차 회장이 백현의 라누보 한남 입주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백현은 라누보 한남을 새로 설립한 회사 '원 시그니처'의 사무실 겸 본인 거주 목적으로 입주한 것이라고. 이를 위해 130억 원이라는 거액을 대출받아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첸백시, 결국 SM 떠난다 "백현 설립 회사로 이적..EXO 활동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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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백현과 차 회장의 스폰 의혹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차 회장은 MC몽이 대표 이사로 있는 빅 플래닛 메이드 엔터의 투자자이며, 이에 두 사람은 MC몽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는 것.

이진호는 "MC몽과 백현은 굉장히 끈끈한 선후배 관계라고 한다. 백현이 고민이 있을 때마다 MC몽의 집에 찾아가서 상의했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며 "백현이 SM과 계약 관련해 굉장히 큰 어려움에 봉착했고, 이 과정에서 MC몽과 차 회장에게 상의했던 것은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세 사람이 가족과도 같이 굉장히 끈끈한 사이가 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현이 새로운 회사 설립하는데 사내 이사로 차 회장의 아버지를 등재시켰다. 만약 스폰 관계나 부적절한 관계였다면 굳이 등재시킬 이유가 있었겠냐"며 "또 백현이 입주하면서 130억 원의 대출을 받았는데 일각에서 제기하는 관계였다면 130억 원 대출을 받을 필요가 있었겠냐.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해 보면 부적절한 관계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차 회장 아버지가 백현 회사에 사내 이사로 등재해줄 정도로 가족들끼리 두루두루 친한 사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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