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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보호자' 김준한이 배우이자 감독 정우성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준한은 1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정우성 선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나는 세상을 다 가진 사람인 것 같다'고 느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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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품 안에서 정우성과 대립 신을 촬영했던 그는 "촬영을 하면서 '내가 이래도 되나?' 싶었다. 액션을 찍을 때 합이 중요하고,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지 않나. 우리나라 국보와 같은 얼굴에 절대 손상을 입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웃음). 평소에는 10㎝ 거리를 두고 연기를 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12㎝정도 떨어져서 촬영을 했다. 리허설을 할 때도 조심스러웠다. 저는 액션 경험이 많이 없는데, 선배는 베테랑이시지 않나. 제가 부족한 부분을 선배가 리액션을 다 잡아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배우 정우성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주목을 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인터뷰①] '보호자' 김준한 "정우성과 대립신? '국보급 얼굴에 상처입…](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3/08/14/2023081501001033800132261_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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