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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밀수'가 '범죄도시3'에 이어 2023년 한국영화 흥행 톱2에 등극했다.
'밀수'가 진정한 입소문 바람을 타고 개봉 21일 만에 누적 관객수 456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7일째 400만 돌파에 이어 식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달성한 흥행작 '범죄도시3'를 잇는 2023년 한국영화 흥행 TOP2를 기록하는 수치로, 부동의 입소문의 힘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도 개봉 4주차에도 극장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한국 영화 흥행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