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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유미(40)가 "'서진이네' 이후 주변에서 김밥 말아달라는 요청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정유미가 22일 오후 공포 영화 '잠'(유재선 감독, 루이스픽쳐스 제작) 인터뷰에서 나영석 PD 예능에 대해 남다른 신뢰를 전했다.
지난 2월 방송된 나영석 PD의 예능 '서진이네'에서 이사로 승진한 정유미는 "주변에서 김밥 말아달라는 지인들이 엄청 많아졌다. 지인들 대기가 상당하다. 친구들이 생일 때 선물보다 김밥 한 번 말아달라는 요청이 많더라. 사실 그 김밥은 촬영 할 때나 맛있지 여기에서는 더 맛있는 김밥이 많아서 내가 만든 게 맛있을지 모르겠다. 그때 김밥을 너무 많이 말아서 '서진이네' 끝난 뒤에는 김밥을 전혀 말지 알았다"며 "'유미네' 계획은 전혀 없다. 나는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게 좋다. '서진이네'나 혹은 '서준이네' 밑에서 일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나는 나영석 PD 예능에서 등기이사로 못을 박은 상태라 '유미네'를 만들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엇다.
한편,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에게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다룬 작품으로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는 극 중 남편 현수(이선균)의 몽유병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을 연기했다.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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