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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주윤발이 "한국 영화계가 크게 부상해서 나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작품 특성상 자유롭다는 부분을 높이 산다. 가끔 보면 '이런 이야기까지 다룰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놀랍기도 하다"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OTT를 통해 과거의 작품까지 많이 봤다고 하더라. 홍콩 업계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한국의 장건재 감독 신작 '한국이 싫어서'가, 폐막작은 중국의 닝하오 감독 신작 '영화의 황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