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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생이별 중이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사야가 결혼 비자 때문에 일본으로 떠난 것. 심형탁은 "결혼 비자 발급 받으러 일본에 갔다. 결혼식 끝내고 3일 뒤에 떠났는데 아직도 못 들어오고 있다.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정말 생이별이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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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이어 사야가 시킨 집 안 정리를 하던 중 문세윤이 깜짝 방문했다. 결혼 15년 차인 그는 사야의 빈자리가 여실히 느껴지는 너저분한 집안을 둘러보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문세윤은 겉절이를 만들기 위해 빠른 손놀림으로 재료들을 손질했다. 옆에서 배를 깎으며 돕던 심형탁은 "원래 나는 과일을 못 깎았다. 근데 사야랑 있으면서 같이 먹으니까 늘었다. 누군가와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예쁘게 하게 됐다"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문세윤은 순식간에 겉절이를 만들어 냈고, 이를 맛본 심형탁은 "네가 왜 '맛있는 X끼들'인 줄 알겠다. 진짜 맛있다"며 '녀석들'을 'X끼들'로 바꿔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를 하던 중 심형탁은 부부싸움에 대해 "김밥이 교육에 대한 문제로 싸운 적은 있는데 우리 둘의 문제로 싸운 적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솔직히 무릎을 3번 꿇어 봤다. 사야 기분 풀어주려고 그런 것"이라고 고백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