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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커플이 최종적으로 모두 결별했다. 방송을 통해 정숙과 영철, 현숙과 영식 두 커플이 탄생했지만 '현실 커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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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식은 최근 결혼한다는 소문에 대해 "헛소문이다"라며 부인했다. 이어 영식은 "촬영 이후 현숙과 최종 커플이 돼서 좋은 만남을 잘 가졌고 3개월 정도 이상 만나다가 아무래도 재혼이고 하다보니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지금은 서로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현숙과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에 현숙은 "방송 나오는 동안 힘든 점이 많았는 데, 지금은 오히려 후련하다. 좋은 경험 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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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도 "영철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각자 처한 상황과 가치관의 차이로 각자 갈길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지금은 솔로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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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 영자와 현실 커플설이 돌았던 상철은 "좋아하는 분이 있긴 한데 많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돌싱은 신중하다 보니까 서로의 입장도 있어서 신중하게 알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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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그동안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받은 사랑을 직접 여러분들에게 얼굴 뵙고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늦었지만 참석했다"라며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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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숙은 왕따설, 불화설이 돌았던 옥순에 대해 "옥순 언니가 오늘 올 것이라 기대했다. 분명 사이가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얘기하고 풀면 될 것 같은데 언니가 안 와서 아쉽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