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태국 여행의 최다 독박자로 선정, 배에 짱구 엉덩이 문신을 새기는 벌칙을 당했다.
김준호는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해 숙소에 있는 수영장에서 조용히 멤버들과 물놀이를 즐겼고 곧이어 저녁 만찬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장난감 '삐약이'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독박을 써야 하는 게임으로 그 결과 김준호가 제일 많은 2콕을 선택받아 숙소에 이어 저녁 식사 독박까지 쓰게 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
요트 투어 추가 지불 금액을 두고 '파타야 바다낚시' 독박 게임이 시작됐고, 김준호는 마지막까지 남게 된 김대희와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이에 김준호는 낚시에 겨우 성공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져 최다 독박자로 선정, 요트 추가 비용을 지불할 뿐만 아니라, 역대급 벌칙으로 '배꼽에 타투 그리기'를 맞이했다.
방송 말미, 김준호는 최악의 벌칙으로 배에 짱구 엉덩이를 그리는 헤나 문신를 수행했고 끝내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문신 작업을 마친 김준호는 이를 말리기 위해 1시간 동안 배를 드러내고 있어야 했고 이때 직원이 "배에 아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조심하라"고 하자, 그는 배를 감싸며 "제 아기인가요? 나의 아기"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다.
그렇게 김준호는 '독박즈'들과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아가며 태국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준호의 현실감 넘치는 우정 여행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