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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수미와 서효림이 고부 대화로 직원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또한 민우혁은 서효림이 배달을 위해 주방을 나서자마자 "솔직히 너무 좋아"라며 잔소리 없는 주방에 행복감을 드러내고 정혁도 맞장구치며 춤으로 화답한다. 과연 두 사람의 행복은 얼마나 갈지, 서효림 없는 '수미 한식당'은 순탄하게 돌아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홀에서는 나태주가 특유의 재치 있는 활약을 펼친다. 괌 현지 뮤지션 손님의 등장에 적극적인 소통으로 노래 선물을 받는가 하면 손님으로 가득 채워져 자리가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는 혼밥 손님들에게 합석을 제안해 극복하기 때문. 더불어 어색한 합석 테이블의 분위기는 민우혁의 등장에 반전된다. K-드라마 애청자 손님이 민우혁의 극 중 이름까지 말하며 벅찬 설명을 이어가 민우혁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고부 관계의 긴장감과 직원들의 유쾌함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는 내일(12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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