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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차은우가 강아지와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규영은 "저는 말이 많은 캐릭터라 얼음을 많이 물고 있었다"고 했고, 차은우는 "추울 때 촬영했는데 옷은 얇았다. 방영 시기가 여름, 가을 쯤이어서 입김이 보이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셔서 했다"고 했다.
그때 재재는 '춥지만 안 추운 연기, 덥지만 안 더운 연기' 중 뭐가 더 힘들 것 같냐고 묻자, 이현우는 "추우면 몸이 떨리지 않나. 떨리는 건 참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운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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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 팬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강아지와 케미는 어땠냐'고 물었고, 차은우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운데, 가만히 시선을 한 곳으로 집중하기도 어렵고 고개를 돌리지 않냐"라며 쉽지 않았던 촬영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강아지와 뽀뽀를 해야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나. 저랑 뽀뽀를 안해주더라. 입에 츄르를 발라서 핥아 먹게 했다"며 "난생 처음 츄르 맛을 봤다. 강아지가 된 느낌이었다. 맛은 없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MBTI로 강아지 특징도 알아봤다. 이현우는 ENTP로, 비글이 속해 있었다. 특징은 자유 빼면 시체, 낯선 사람도 반갑게 맞는 멍멍이라고. 이에 이현우는 "비글과 푸들을 키운다. 비글 닮았다는 말이 좋다"며 웃었다. 차은우는 INTJ로, 왕고집에 자신감 넘친다는 말에 박규영은 "좀 고집이 있다. 주관이 확실하다. 개그 고집"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