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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브라이언 "청소용품에만 1억 원 썼다..더러우면 다 미친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10-14 00:54 | 최종수정 2023-10-14 07:10


'결벽증' 브라이언 "청소용품에만 1억 원 썼다..더러우면 다 미친 것"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브라이언이 청소용품에만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썼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청소용품에만 1억 썼다는 결벽증 연예인'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 속 브라이언의 집은 먼지 한 톨도 없어 보일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설거지에 집중하는 브라이언의 뒤태가 나왔다.

브라이언은 "더러우면 다 미친 거다", "그렇게 보면 진짜 인간들이 제일 더럽다", "더러우면 되게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 "너무 화가 난다"며 결벽증 증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나도 '내가 미친놈이구나'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브라이언은 "청소기는 4대가 있고, 향초는 방마다 켜놓는다"며 "청소용품에 1억 원 조금 안 되게 쓴 거 같다. 잠만 자는 거 빼고 청소하고 TV보고, 청소하고 운동하고 그런다"고 밝혔다.


'결벽증' 브라이언 "청소용품에만 1억 원 썼다..더러우면 다 미친 것"
이와 함께 청소하는 브라이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먼지가 보이자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고, 청소를 할 때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네가 더러워서 애인이 없는 거다"라며 가차 없는 독설을 퍼붓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그를 마주한 순간 청소는 끝나지 않는 지옥이 된다'는 자막을 삽입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브라이언이 등장하는 '청소광 브라이언'은 오는 17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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