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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성용이 아내 한혜진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처음으로 가까이서 와이프의 프로다운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동안 연습실에서 집에서 얼마나 대본을 외우면서 노력을 했는지 옆에서 지켜보면서 안쓰럽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오늘 연극을 보니 그냥 너무 자랑스러웠다. 함께 대단한 무대를 만들어 주신 배우님들도 정말 최고였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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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혜진은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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