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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와 아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육아를 직접 해보고 난 후 느낀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굉장히 제 와이프하고 씩씩하게, 함께 서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굉장히 뿌듯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 굉장히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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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선 "너무 신선한 독립 영화가 나오겠구나, 내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제발 극장에 잘 만들어져서 극장에 잘 걸렸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컸었다"고 전했다. 또 자신이 상업적 색이 짙은 배우라며 "'이 영화에 과연 내가 도움이 될까' 혹은 '괜히 민폐 끼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처음에 컸었던 것 같다. 근데 신선했던 건 확실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화란'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그는 "이 대본만이 갖고 있는 진하고 독립 영화 같은 매력이 있는데, 제작비가 커지면 혹시 필요하면 상관이 없는데 혹여나 필요하지 않은 액션신이 들어간다든가, 카체이싱 장면이 들어간다든가 그렇게 상황이 진행되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송중기는 "좀 넓어지고 싶다. 더 이렇게 감사하게도 많이 산 위로 올라왔는데 이제는 조금 더 넓은 산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며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가 돼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