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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뉴스룸' 송중기가 아빠가 된 행복감부터 솔직한 오디션 낙방기를 털어놨다.
직접 겪어본 육아는 어떨까. 송중기는 "아내하고 씩씩하게 서로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으?X으?X 하면서. 굉장히 뿌듯한 일인 거 같다. 그래서 요즘에 굉장히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행복해했다.
영화 '화란'으로 칸에 입성한 송중기. 송중기는 "홍사빈 배우, 김창훈 감독님도 칸이 처음이셨다. 이런 분들과 함께 다녀오니 더 신선한 느낌이었다. 너무나 들떴고 너무나 영광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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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는 "치건이란 친구에게 좋은 어른이 한 명 있었으면 좋은 쪽으로 조금씩 변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면 어른이 아이들을 좋은 세상을 이끌어줘야 한다는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거 같다"며 "제가 아버지를 그런 분으로 느끼고 자라서 저한테 자리잡은 단어인 거 같다. 본인이 한 말에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인 거 같다. 비겁하지 않은 어른이라는 생각도 든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저만의 개똥철학이라 하나. 그런 게 있는 거 같다"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다양한 나라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욕심에 다양한 나라에 끊임없이 오디션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송중기는 "이번 활동 후에도 오디션이 있다. 이번엔 붙었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 항상 다 떨어졌다. 다른 문화권에서 다양한 산업에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점점 더 커지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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