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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화 이민우가 3년간 심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그때 내가 숨고 싶었고 힘든 시기였다. 옆에 있는 사람들은 다 떠나가는데 그 사람만 손을 내미니까 좋아 보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민우 누나는 "그 사람이 나와도 친했다. 난 그 사람이 내 동생을 생각해 주는 줄만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날 통해서 민우 정보를 얻으려고 했던 거였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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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민우는 힘든 시기 이연복에게 받았던 '힘내'라는 짧은 문자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데 이연복 셰프님이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침 8시에 전화를 드렸는데 너무 반갑게 받아주셨다. 햇살 같은 기운을 주시는 분인 거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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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민우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생각한 게 많이 있다. 하고 싶은 것도 많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후배 양성을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내가 이루지 못한 또 다른 어떤 것들, 제대로 된 아이돌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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