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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몸이 재산. 언제 어디서 노출을 해야할지 모르니 어디 한 곳 빼놓지 않고 관리한다."
식사 후 영양제를 먹던 한혜진은 루테인을 들고 "노안이 왔다. 지금부터라도 여러분은 눈 관리 잘하시라. 유튜브 좀 덜 보시고"라 헛웃음을 지었다.
스케줄 후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저녁 식사 후 메이크업 박스부터 정리했다. 심지어 매번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붓을 전부 세척하는 것. "귀찮은데 그렇게 안 하면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입었던 속옷 또 입는 느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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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이트 스킨 케어와 바디 케어까지 공개한 한혜진은 "직업적으로 관리하는 게 분명히 있다. 몸이 재산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노출을 해야되는 상황이 올지 몰라서 진짜 어디 한 곳도 빼놓지 않고 관리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듯, "관리라는 게 그냥 '나를 돌본다. 스스로에게 조금 관심을 갖는다'고 생각을 하면 되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어떤 분들은 혹독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혹독하지 않다. 생각보다 물렁하다"며 웃은 한혜진은 며 "안 볼 때 몰래 몰래 술도 먹고 대놓고도 먹고 한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조금 더 늦게 늙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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