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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킹덤이 '쿠데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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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은 "당시 북미투어를 하고 있었는데 SNS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우리가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실 잘 몰랐다. 상처받으신 무슬림 팬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전세계 문화를 K팝으로 재해석할 때 실수 없도록 더 신중히 고민하고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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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은 "투어를 하며 팬분들을 만나보니 공주나 왕비처럼 의상과 메이크업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우리의 영화 같은 콘셉트를 좋아해주신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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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 간 이어온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담았다.
루이는 "소속사에서는 세계관 정리를 끝냈다고 하더라. 시즌2에서는 본격적인 내용이 많이 담길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많이 활동하고 싶다. 그래서 1집은 서양풍, 2집은 동양풍 식으로 동서양을 오가는 콘셉트를 준비해왔고 대중성도 노리려고 했다. 시즌2에서는 대중성을 보완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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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은 "웅장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남자다운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자한은 "한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우리의 변화될 모습을 강렬하게 예고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인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루이는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인도 분들이 우리가 생소했는지 많이 봐주셨다. 낙타도 타고 현지 로케이션을 많이 활용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아포칼립스' '러브 송' '엑스-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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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은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 우리 노래도 널리 알리고 싶고 우리의 이름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