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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용감한 시민' 신혜선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하는 제 모습을 모니터로 많이 지켜 볼 수 있었던 만큼, 반성도 많이 하게 됐다. 올해가 지나면서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작품이 더 많아질 것 같다"며 "지금 가장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공포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용감한 시민'에서 180도 하이킥 발차기를 선보인 신혜선은 "영화를 보고 '내가 키가 크긴 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더 예쁜 그림체가 나온 것 같다. 근데 팔과 다리가 긴 건 둘째 치고는 코어에 힘이 없다(웃음). 액션 연기를 하면 선이 예쁘게 나올 것 같다고 해서 훈련을 열심히 하긴 했는데, 몸에 탄력이 없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신혜선은 전직 복싱 선수인 기간제 교사 소시민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