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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알려지면서 그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기업들이 빠르게 손절을 시작한 가운데, 이선균 지우기의 불똥은 아내인 배우 전혜진에게도 튀었다.
또 제이비케이랩의 영양제 브랜드 셀메드도 이날 광고에서 이선균 얼굴을 지우고 광고 문구에서도 이름을 삭제했다. 셀메드 유튜브 채널에서도 광고 영상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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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선균은 내사 대상에 오른 인물 1명과 또 다른 1명을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고소장에서 두 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해 3억 원가량을 뜯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씨가)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밝혔다.
또 21일 채널A에 따르면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 검사를 위해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선균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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