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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결국 폭발한 하준이 사촌형 고주원에게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태민은 아버지 진범(김규철)이 작은 아버지 준범을 죽였다고 믿고 있다는 명희의 의심의 뿌리도 철저하게 없애기로 결심했다. 태호가 보관 중이던 사고 차량을 치워버린 것. 때마침 그 과정을 목격한 태호가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자 그대로 태민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태산가에 감춰진 비밀을 둘러싸고 두 사촌 형제의 불화가 절정에 치달은 충격 엔딩이었다.
한편, 효심을 고심에 빠뜨린 또 한사람, 동생 효도(김도연)는 기어이 또 사고를 쳤다. 거금 3,000만원의 사채빚을 지고 갚지 못해 달아나 효심이 대신 사채업자에 끌려가 협박을 당하게 한 것도 모자라, 사채업자에게 빼앗겼던 외제차를 다시 훔쳐 달아났다. 이를 알면 또다시 효심에게 불똥이 튈 것이 불 보듯 뻔한 일. 과연 효도가 외제차를 되팔고 사채빚을 갚은 후 건실한 삶을 살며 효심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철없는 막내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