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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돈이고 나발이고. 군대 가기 전이니 눈에 뵈는게 없더라고."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이연복의 중국집에 가려고 수천만원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섬에 들어가면서 가수 최강창민부터 배우 명세빈에 코미디언 허경환 등 이색 조합에 모두들 의아해 했다.
"이게 무슨 조합이냐"라는 물음에 이연복이 "이건 내가 고집해서 이렇게 됐다"라며 "단골 손님, 절친 조합이다"라고 알렸다.
특히 최강창민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었는데, 최강창민은 2015년 군대 가기 직전을 떠올렸다. "제가 일본에 있을 때였다. 국제전화를 30통 계속 걸어가지고 한 통 드디어 연결되어서 셰프님 식당 예약을 잡았다"라고 떠올린 최강창민의 이야기에 이연복은 "몇 천만 원짜리 행사 있었는데 예약 됐다는 소리 듣고 그 행사 취소하고"라고 거들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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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허경환은 "식당에 자주 간다. 같이 방송도 하고 그래서 자주 본다"라고 친분을 밝혔고, 명세빈도 "한 10년 전 식당에 방문하면서 알게 됐다. 셰프님과 방송을 통해서도 알게 됐는데 너무 좋으시다"라고 했다.
단골 찐친들의 얘기를 듣던 이연복은 흐뭇해하면서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내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새로운 요리를 정말 맛있게 해주겠다"라면서 "잡히는 재료에 따라 메뉴를 정해 코스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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