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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정유민이 첫 주연작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시원하고 빠른 전개로 생동감 있는 대본을 완성 시킨 임서라 작가와 감각적인 표현의 연출력을 선보였던 오상원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했했다. 오성원 감독은 "살다 보면 한 번 쯤은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 시청자들이 그 순간을 판타지처럼 대리만족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특히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 전노민, 이미숙, 김응수, 오승윤 등 빈틈없는 명품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색다른 복수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1인 2역이라는 점도 관심사다. 정유민은 "하룻밤에 캐릭터가 확 달라지는 상황이 생겨서, 어떻게 하면 더 극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캐릭터 변화를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그래 주어진 상황대로 충실히 연기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것은 외향적인 부분으로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끔 하려고 했다"고 신경쓴 점을 짚었다.
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2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