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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루가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약 10개월 만에 작곡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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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수사받았다. 당시 그는 경찰에서 "동승자가 운전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자신이 운전했다는 A씨의 거짓 진술을 이루가 도운 정황을 발견했다. 다만 운전자 바꿔치기 당시 이루가 A씨에게 적극적으로 요청하거나 강요한 단서는 찾지 못해 범인도피 교사 대신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루는 사건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또한 재판과정에서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피고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해 모친 이옥형 씨의 치매 투병 사실이 처음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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